LCC업계, 지방 도시발 국제선 노선 확대…엔데믹 여행 수요 잡기 총력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지방 도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며 해외 여행 수요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일 제주항공은 오는 8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을, 11일부터는 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재운항하는 등 부산발 국제선을 대폭 늘려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부산~다낭/괌 노선도 지난 10월 30일부터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도 내년 1월 청주~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 및 경남 지역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신규 가입 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주소지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2만 원권을 제공한다. 제공된 할인 쿠폰은 부산~괌,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등 부산발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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