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도 깜짝 놀랐다 “K-대안육, 식감 자연스럽고 맛있다”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
2일 삼성동 코엑스서 개막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등
150개사, 350개 부스 참여
“식감이 자연스럽고 좋다. 콩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의 ‘베러미트’ 전시관을 찾은 카트리나 리엔 독일농업협회 부회장은 “맛있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햄 토스트를 시식했다.
베러미트(Better Meat)는 신세계푸드의 독자기술로 만든 대안육 브랜드다. 고기 본연의 풍미와 식감은 살리면서도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이 없이 식물성 원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민중식 신세계푸드 상무는 “콩으로 만든 다양한 식재료를 연구, 개발 중”이라며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팝업매장을 열고 소비자들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 푸드테크 엑스포·콘퍼런스(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코엑스 푸드위크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콘퍼런스는 코엑스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당과 칼로리를 줄인 제품과 함께 감귤,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상품을 소개했다. 밀키트 회사인 프레시지는 단백질이 함유된 기능성 과자인 고단백 누네띠네를 들고 나왔다. 누네띠네 1봉지에는 단백질 7g과 식이섬유 4g이 담겨있는데 이는 계란 1개, 사과 1개에 들어 있는 단백질, 식이섬유보다 많은 것이다.
뉴로메카가 선보인 조리 로봇들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로메카는 치킨, 감자를 기름으로 튀기는 튀김로봇, 커피 바리스타 로봇, 즉석 면요리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엑스포에는 이외에 전자가격 표시를 선보인 더 맘마, 스마트팜 전문기업 퍼밋, 인공지능 물류플랫폼 파스토, 스마트 해섭(haccp)을 소개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150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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