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홍보 없이 컴백 "추모의 의미…깊은 위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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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봄이 신곡을 발표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은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봄의 '리멤버드'(Remembered)는 오늘 오후 6시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보실 수 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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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디네이션은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봄의 ‘리멤버드’(Remembered)는 오늘 오후 6시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보실 수 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공지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현재 국가 애도 기간에 대한 동참과 추모의 의미로 이번 음원 발매와 관련하여 자체적인 홍보 및 언론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리멤버드’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당신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노래하는 곡이다. 유가족분들과 국가의 큰 아픔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핼러윈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가 156명, 중상자가 29명, 경상자가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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