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울릉군 지역 '경계경보'

조민욱 기자 2022. 11. 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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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2시02분을 기준으로 울릉군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과 서해상에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중 1발은 울릉도 방향을 향하다 북방한계선(NLL) 이남 26㎞ 공해상에 탄착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군은 NLL 이북 공해상으로 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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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2일 오후 2시02분을 기준으로 울릉군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과 서해상에 발사했다. 이로 인해 오전 8시55분에는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합찹은 울릉도 지역의 위협 평가 결과 오후 2시부로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체하기로 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중 1발은 울릉도 방향을 향하다 북방한계선(NLL) 이남 26㎞ 공해상에 탄착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NLL을 넘은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군은 NLL 이북 공해상으로 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놓고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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