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거장 로버트 라우센버그 개인전 ‘코퍼헤드’ 개최

김석 2022. 11. 2.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팝아트의 거장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 1925~2008)의 개인전 <코퍼헤드 1985 1989 (copperheads 1989)> 가 3일(목)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라우센버그의 작업 세계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는 <코퍼헤드> 연작을 소개하고, 특히 그 출발점이 된 <코퍼헤드 바이트(copperhead bites)> 연작 8점을 선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팝아트의 거장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 1925~2008)의 개인전 <코퍼헤드 1985/1989 (Copperheads 1985/1989)>가 3일(목)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라우센버그의 작업 세계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는 <코퍼헤드> 연작을 소개하고, 특히 그 출발점이 된 <코퍼헤드 바이트(Copperhead Bites)> 연작 8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구리 지지대를 활용한 일련의 회화 작품들이 1985년에 제작돼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함께 전시됩니다.

총 12점으로 이뤄진 <코퍼헤드 바이트> 연작은 라우센버그가 금속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이미지를 찍어내고 아크릴 물감과 변색 약품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예술적 실험뿐만 아니라 이후 작가가 선보인 15개 금속 작업의 초석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라우센버그는 <코퍼헤드 바이트> 연작을 통해 자기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고, 이후 10여 년 동안 구리, 황동, 알루미늄, 청동 등 다양한 금속 지지대를 활용한 실험을 이어나가며 꾸준한 형식적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