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없는 겨울철' 광주소방안전본부, 7개 전략 중점 추진

구용희 2022. 11. 2.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 없는 겨울철을 위한 선제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7개 전략 2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없는 겨울철을 위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974건…인명피해 80명

[광주=뉴시스] 26일 오전 0시 4분께 광주 광산구 한 음식점에서 영업 종료 직후 전원을 끄지 않은 튀김기에서 불이 나 49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진=광주 광산소방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 없는 겨울철을 위한 선제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 발생한 화재는 974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80명으로 연 평균 1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54억 원으로 연 평균 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3.3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23.26%), 기계적 요인(9.41%) 등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는 담뱃불(33.45%)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물 조리(20.8%), 쓰레기 소각(14.15%) 등의 순이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7개 전략 2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요양병원·필로티 건축물과 같은 화재취약 대상물과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대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화재예방 간담회 등을 통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화재예방 캠페인 영상 송출·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없는 겨울철을 위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