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 울릉도 '공습경보'에 여객선 한때 지연 운항… 씨스타1호는 정상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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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동해안이 초긴장 상태인 가운데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한때 회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강릉시와 씨스포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한 씨스타1호는 승객 222명을 태우고 정상운행했다.
또 썬라이즈는 이날 오전 9시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40분 늦게 출항하는 등 운항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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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동해안이 초긴장 상태인 가운데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한때 회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강릉시와 씨스포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한 씨스타1호는 승객 222명을 태우고 정상운행했다.
그러나 포항에서 운행하는 썬플라워크루즈는 8시30분 출항했으며 공습경보 발령(8시55분) 후 회항명령이 떨어져 오전 9시20분쯤 회항하다 20분쯤 뒤 다시 정상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썬라이즈는 이날 오전 9시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40분 늦게 출항하는 등 운항이 지연됐다.
강릉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씨스타 5호는 이날 출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이날 묵호항을 출발한 씨스타 1호는 정상 운항됐고 씨스타 총 5개 선박 중 1대만 운항했다”며 “선박 운항중 관광객들의 큰 동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울릉도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는 등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이남 우리 영해로 미사일을 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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