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패드 충전 단자 논란[아이티라떼]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형 아이패드가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충전 단자 때문인데요.
지난달 19일 애플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하게 아이패드 10세대를 출시했습니다. 통상 신제품 출시 때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각종 임원이 성대하게 행사를 여는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날 공개된 아이패드 10세대는 충전 단자가 기존의 라이트닝에서 USB-C로 바뀌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제는 아이패드 10세대가 애플펜슬 2세대가 아닌 1세대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애플펜슬 1세대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반드시 라이트닝 단자로 충전해야 하죠.
따라서 기존과는 달리 아이패드에 직접 연결할 수 없게 되었고, 1만 2000원짜리 ‘USB-C-Apple Pencil 어댑터’라는 제품을 별도로 구매해야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애플펜슬을 출시할 때만 하더라도 애플은 이를 아이패드에 바로 꽂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을 광고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아이패드 10세대의 가격은 67만 9000원으로, 기존 9세대의 44만 9000원에 비해 50% 이상 올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강달러의 영향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 측면에서 크게 퇴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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