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너무 슬픔 잠겨” 프로야구로 ‘컬투쇼’ 오프닝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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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프로야구 이야기로 오프닝을 하는 이유를 조심스레 전했다.
11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와 게스트 없이 김태균 홀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오프닝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또 여전하게 잘 어제를 보내시고 오늘을 맞이했다. 어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었다. 시구는 없었고 응원도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과 함께 경기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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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태균이 프로야구 이야기로 오프닝을 하는 이유를 조심스레 전했다.
11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와 게스트 없이 김태균 홀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오프닝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또 여전하게 잘 어제를 보내시고 오늘을 맞이했다. 어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었다. 시구는 없었고 응원도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과 함께 경기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는 뜨거웠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더니 결국 연장전까지 가서 1점차로 키움이 첫 승을 가져갔다"고 경기 내용을 되짚곤 "왜 야구 얘기를 갑자기 오프닝에서 하게 됐느냐. 뭔가 여러분에게 힘이 솟고 열정이 솟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너무 적막하고 애도, 슬픔에 잠긴 느낌"이라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보고 우리도 맡은 바 최선을 다 하는게 도리이고 해야할 의무가 아닌가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오늘 저도 스태프도 저희의 자리에서 방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많은 인파가 몰렸다가 비극적인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1월 2일 오전 6시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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