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에 동해 일부 항공로 폐쇄

김남석 2022. 11.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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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로 인해 일부 항공로를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로 북한과 일본을 경유하는 동해상 일부 항공로를 이날 오전 10시 58분부터 3일 오전 11시 5분까지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폐쇄하는 항공로 중 북한을 경유하는 항공로(B467)를 사용하는 항공사는 없지만, 일본을 경유하는 항공로(L512)는 일평균 33대가 사용하고 있어 우회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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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로 인해 일부 항공로를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로 북한과 일본을 경유하는 동해상 일부 항공로를 이날 오전 10시 58분부터 3일 오전 11시 5분까지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폐쇄 시간은 연장될 수 있다.

폐쇄하는 항공로 중 북한을 경유하는 항공로(B467)를 사용하는 항공사는 없지만, 일본을 경유하는 항공로(L512)는 일평균 33대가 사용하고 있어 우회가 불가피하다.

국토부는 항공사에 임시로 우회항로(G597 등)를 사용하고, 비행 시 관제기관의 주파수를 경청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항공고시보(항공 종사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전문 형식으로 배포하는 국제 고시 수단)를 통해 비행 중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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