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유력

김진호 2022. 11. 2.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하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외 17개 종목이 속한 '한국의 탈춤'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한국의 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최초 지자체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협의회 평가기구 '등재권고' 판정
28일~12월3일 모로코 '무형문화유산협의회'서 최종 결정

안동시 탈춤공연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공연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하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외 17개 종목이 속한 '한국의 탈춤'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이번 심사에서 평가기구는 한국 측이 제출한 신청서와 관련해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과도한 상업화에 따른 위험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잘 설명했다"며 준비가 잘된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의 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최초 지자체가 된다.

안동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안동시는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연구용역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의 탈춤'이 2020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0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