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질' NBA 브루클린, 시카고에 패배…동부 13위 추락

서장원 기자 2022. 11.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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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감독 경질을 발표한 날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서 99-108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브루클린은 그간 팀을 이끌어온 스티브 내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브루클린은 어시스턴트 코치인 자크 본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렀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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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6패
감독을 경질한 브루클린이 시카고 불스에 패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감독 경질을 발표한 날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서 99-108로 패했다.

시즌 전적 2승6패가 된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13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브루클린은 그간 팀을 이끌어온 스티브 내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구단은 내쉬 감독과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등 주축 선수들 간 불화설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시즌 개막 후 2승5패로 부진하자 결별을 택했다.

브루클린은 어시스턴트 코치인 자크 본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렀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3쿼터 초반 68-56으로 12점 차로 리드하기도 했지만 시카고의 맹추격에 고전, 역전을 허용한 채 4쿼터에 돌입했고 4쿼터에서도 잭 라빈 봉쇄에 실패하는 등 31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어빙이 4점에 묶여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시카고는 라빈이 2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더마 드로잔이 20점, 아요 도순무가 17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 NBA 전적(2일)

시카고 108-99 브루클린

마이애미 116-109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116-108 올랜도

피닉스 116-107 미네소타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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