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北, NLL 침범 첫 미사일 도발…군 "엄정 대응"

<출연: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김용현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장>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3발을 포함해 다종의 미사일 총 10여 발을 동해와 서해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울릉군에는 한때 공습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북한의 도발 배경부터 향후 전망은 어떠할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해 미사일 총 10여 발을 동해와 서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전 세계의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건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북한이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이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며 울릉도에 한때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이 NLL을 넘어선 건 분단 이후 처음인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한반도 상황이 상당히 엄중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배경 중 하나로 한미 양국이 지난 월요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꼽히고 있습니다. 어떤 훈련이기에 북한이 이렇게 반발하는 건가요? 추가 도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4> 북한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담화문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북한이 과거와 다른 행태로 한미 연합훈련에 맞대응하는 이유, 혹시 전술핵을 보유했다는 자신감 때문일까요?

<질문 5>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 추가 제원은 현재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데요. 어떤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NSC 회의를 소집해 "북한이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IRBM 도발 이후 한미 군당국이 대응 사격에 나선 바도 있는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 수위로 대응해야한다 보십니까?

<질문 7> 윤석열 정부 들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벌써 15번째인데 복합적인 도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ICBM 발사나 7차 핵실험과 같은 대형 도발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는데 수위와 시기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북한이 앞으로 무력 도발 수위를 어느 정도까지 높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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