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불붙인 40대 입건

노기섭 기자 2022. 11.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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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재물손괴 등)로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인근 CCTV 영상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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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재물손괴 등)로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현수막 아랫부분 30㎝가량이 소실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인근 CCTV 영상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 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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