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AI 대회서 카카오 제치고 국내 1위한 기업은 누구?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12위
엔비디아 인텔과 어깨 나란히
카카오 AI팀은 45위 입상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12위
엔비디아 인텔과 어깨 나란히
카카오 AI팀은 45위 입상
국내 대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추천 분야’ 최고 AI 대회서 국내 기업 중 최고 등수인 12위로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업스테이지가 입상한 대회는 ACM RecSys Challenge다. 해당 대회는 2007년 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음악, SNS,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AI 추천 문제를 다룬다.
AI 추천을 연구하는 전 세계 대학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추천 모델을 검증해 보는데, 이전 대회 우승팀으로는 중국의 알리바바(2016년), 러시아의 얀덱스(2015년), 엔비디아(2020년)등 각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있다.
AI기반의 추천 기술은 유튜브, 아마존 등 콘텐츠, 쇼핑몰 등의 플랫폼에 적용되어 성과를 입증한 이후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AI 핵심기술이다. 고객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추천 기술은 빛을 발한다.
이번 대회는 패션 개인화 AI 솔루션인 Dressipi의 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패션 추천 대회로, 전세계 고객 및 제품에 대한 데이터와 이용자의 클릭, 구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AI 제품 추천 모델을 만드는 것이 입상 기준이었다. 이번 대회는 총 350여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우승은 중국 최대 커머스 업체인 샤오망이 차지했고 업스테이지 챌린지스 팀과 추천 팀은 1위와 불과 0.016점 차로 전체 순위 12위에 입상했다. 이는 국내 기업 최고 순위로 10위권 내의 엔비디아,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결과다.
업스테이지 팀은 추천될 후보 아이템들을 먼저 선별하고 선별된 후보에서 순위를 매기는 부스팅 방식의 모델 대신 순차 데이터 내의 관계를 추적,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 방식인 트랜스포머 방식의 모델을 활용해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기술을 비롯,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케하는 자연어처리 검색기술 등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Upstage AI Pack’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Upstage AI Pack’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 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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