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개도국과 디지털 신질서 선도"…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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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8회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십 포럼을 열고 나이지리아, 키르기스스탄 등 개발도상국과 디지털 정책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교육과학부 장관과 코트디부아르 통신디지털경제부 차관이 자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공유했다.
또 코트디부아르 차관과 네팔 과학기술원 부총장, 나이지리아 국가신원관리위원회 원장이 디지털 경제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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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8회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십 포럼을 열고 나이지리아, 키르기스스탄 등 개발도상국과 디지털 정책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했다.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정책 발표에서 류제명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기반 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 윤석열 정부 핵심 추진 과제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교육과학부 장관과 코트디부아르 통신디지털경제부 차관이 자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공유했다. 또 코트디부아르 차관과 네팔 과학기술원 부총장, 나이지리아 국가신원관리위원회 원장이 디지털 경제 현황을 발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이 디지털 격차를 더 크게 만들어 국가 간 양극화를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며 "한국이 개도국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개도국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디지털 기기를 갖추고 개도국 주민의 정보화 역량에 도움을 주는 정보접근센터는 전 세계 43개국에 51곳 운영 중이다.
우수 정보접근센터로는 조지아(대상), 네팔(최우수상), 콜롬비아(우수상) 3개국이 선정됐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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