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 축산분야 한국 최고 명인 선정

이상현 2022. 11. 2.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자리에 올랐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올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축산 분야에 이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 축산 분야 명인에 오른 이 대표는 영농 경력 30년의 한우 사육 전문가다.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에게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산분야 명인 선정된 울주군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 (울산=연합뉴스) 축산분야에서 올해 농촌진흥청의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된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 2022.11.2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자리에 올랐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올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축산 분야에 이 대표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매년 농업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후계 농업인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부문에서 농업기술명인 1명씩 선정한다.

올해 축산 분야 명인에 오른 이 대표는 영농 경력 30년의 한우 사육 전문가다.

이 대표는 한우 1++등급 출현율 87%에 달하는 고급육 생산 기술로, 2015년 제18회 전국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의 한우를 꾸준히 사육하고 있다.

또 소의 대사성 질병 최소화,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자체 배양한 미생물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사료를 만들어 먹이로 활용하고, 이를 특허 출원해 생산비 25∼3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우 품질 개선을 위한 영양 관리와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자체 기술을 다른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한 해 120회 정도 농장을 개방해 고급육 생산기술을 나누고 견학을 진행해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에게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leey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