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 도입 "정산 투명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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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음반 제작자를 위한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연제협은 "권리자인 음반 제작자가 음악 정보를 등록하지 않거나 음악 이용자가 제출한 사용 내역이 부정확해 저작인접권 단체마다 매년 미분배 보상금이 발생했다"며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저작인접권 미분배 보상금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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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상금 찾기’는 음반 제작자에게 음악 사용에 따른 미분배 보상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음반 제작자가 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를 활용해 미분배 보상금 현황을 확인하고 본인의 권리곡이 미분배 내역에 있는 경우 분배 신청을 할 수 있다.
연제협은 “권리자인 음반 제작자가 음악 정보를 등록하지 않거나 음악 이용자가 제출한 사용 내역이 부정확해 저작인접권 단체마다 매년 미분배 보상금이 발생했다”며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저작인접권 미분배 보상금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제협은 202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상금수령단체로 지정받았고, 지난해 4월 음반 제작자의 상업용 음반에 대한 저작인접권 보상금 업무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방송, 디지털음성송신, 공연 분야 보상금을 징수해 권리자들에게 분배하고 있다.
연제협 임백운 회장은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가 음반 제작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 및 보상금 정산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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