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직장인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 출시

김대기 2022. 11.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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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쏘카가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퇴출근형’은 대중교통의 오랜 대기 시간과 사무실 주변의 높은 주차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구독상품이다.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10회형과 15회형, 자차처럼 지정된 자동차를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점유형’이 있다. 구독료에는 대여료와 보험료, 주차비가 포함됐다. 이용자들은 구독료와 기름값만 부담하면 된다.

10회형과 15회형은 쏘카존에서 이용하고 싶은 차를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다.

10회형과 15회형의 가격은 각각 16만9000원, 21만9000원이다. 쏘카로 퇴근하고, 다음날 아침 쏘카로 출근하면 된다.

점유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의 특정 차를 개인이 고정으로 이용하는 상품이다. 차종에 따라 구독료는 월 29만9000원에서 32만9000원으로 나뉜다.

출퇴근 전용 상품인 만큼 사용 시간은 제한된다.

회차형 상품은 월~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16시간 대여할 수 있다. 점유형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정된 대여 시작 시간을 설정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차종은 경형부터 중형, 준중형 SUV까지 다양하다. 쏘카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첫달 구독료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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