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남편입니다” 주상욱, 인지도 굴욕에 진땀(세컨하우스)

황혜진 2022. 11.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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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전남 강진 촬영에서 낮은 인지도로 인해 "차예련 남편입니다"를 외쳤다.

주상욱은 강진에 도착하자마자 "드라마 촬영으로 전국 팔도 안 가 본 데가 없는데 여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주상욱은 맑은 냇가가 나타나자 "물이 깨끗해서 완전 거울 같다. 시원하게 탁 트인 세컨 하우스에서 직접 잡아 온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 먹는 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과연 강진에서 벌어진 주상욱과 조재윤의 극과 극 온도 차는 어땠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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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주상욱이 전남 강진 촬영에서 낮은 인지도로 인해 "차예련 남편입니다"를 외쳤다.

11월 2일 KBS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가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잉꼬부부인 배우 최수종 하희라와 절친한 배우 주상욱, 조재윤 출연한다. 이들은 시골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미며 셀프 안식처를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주상욱은 강진에 도착하자마자 “드라마 촬영으로 전국 팔도 안 가 본 데가 없는데 여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조재윤은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마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며 자연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낚시가 취미인 자신들의 취향을 저격할 세컨 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드러낸다. 주상욱은 맑은 냇가가 나타나자 “물이 깨끗해서 완전 거울 같다. 시원하게 탁 트인 세컨 하우스에서 직접 잡아 온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 먹는 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조재윤 역시 “나도 낚시를 할 수 있는 저수지나 냇가가 근처에 꼭 있으면 좋겠다”고 해, 낚시로 대동단결한 두 사람이 취향에 맞는 빈집 찾기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원생활의 로망을 가득 안고 마을을 둘러보던 주상욱과 조재윤은 평상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과 마주치며 신고식 아닌 신고식을 치른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조재윤은 예상을 뛰어넘는 강진 주민들의 환대에 “BTS(방탄소년단) 안 부러워”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강진에서 ‘물 만난 물고기’가 된 조재윤이 어떠한 입담을 뽐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반면 주상욱은 진땀을 흘리며 “차예련 남편입니다”를 외치는 등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과연 강진에서 벌어진 주상욱과 조재윤의 극과 극 온도 차는 어땠을지 주목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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