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쇼10'→'동치미' MBN, 이번 주 예능 결방 "깊은 애도" [공식]
2022. 11. 2. 14:1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주요 프로그램이 이번 주 쉬어간다.
2일 MBN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면서, 업무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우리들의 쇼10', 3일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4일 '아바타싱어', 5일 '파하하', '동치미'가 결방된다.
MBN 측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시즌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오는 5일 밤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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