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뭘 보고 배우나"…샤키라, 탈세→새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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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팝'의 여왕으로 통한 콜롬비아 가수 샤키라(Shakira)가 자신의 자녀들과 새치기를 해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1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지식스(Page Six) 등 외신에 따르면, 샤키라는 지난달 30일 방문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놀이공원에서 90분이 넘는 핼러윈 놀이기구 대기줄을 무시하고 새치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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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라틴 팝'의 여왕으로 통한 콜롬비아 가수 샤키라(Shakira)가 자신의 자녀들과 새치기를 해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1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지식스(Page Six) 등 외신에 따르면, 샤키라는 지난달 30일 방문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놀이공원에서 90분이 넘는 핼러윈 놀이기구 대기줄을 무시하고 새치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당시 놀이공원은 핼러윈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녀는 두 자녀인 밀란(9), 사샤(7)와 경호원을 데리고 갑자기 나타났으며, 대기줄에 몰래 들어갔다. 샤키라는 다른 사람들의 항의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목격자이자 현지 기자 따울레스(Taulés)는 이 사실을 트위터에 샤키라를 언급하며 현장사진을 올렸다. 이어 "애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냐"며 일침을 날렸다.
샤키라 측은 이 사실에 대해 입을 꾹 다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라틴 팝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샤키라는 2012년~2014년까지 약 1450만 유로(한화 약 203억원)의 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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