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수출액 역대 최고...9월까지 41억7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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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일 2022년 3분기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 충남지역에서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중소기업은 91개 사로 전년동기 85개 사보다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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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중소기업 91개 사로 늘어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일 2022년 3분기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수출액으로는 2018년 3분기(13억6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억7000만 달러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17년 41억2000만 달러를 경신했다.
3분기 누계 기준 충남지역에서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중소기업은 91개 사로 전년동기 85개 사보다 7.1% 증가했다. 이 같은 수출 성장세는 충남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 품목들이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플라스틱제품, 기타기계류, 반도체 등 7개 품목 수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을 비롯해 10대 품목 전체의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2.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분기까지 충남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국가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독일, 멕시코, 태국, 폴란드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11억만 달러로 수출액이 부동의 1위를 차하고 있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2.1% 감소했으며 일본 6.6%, 싱가포르 8.7% 감소했다. 반면 미국은 8억2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또, 베트남 46.7%, 독일 41.3%, 폴란드 49.9% 등의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중기청 관계자는 "미국은 제조업 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플라스틱 부품, 기계요소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반면, 중국은 코로나19 봉쇄 여파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공급망 자급화 정책 등으로 인해 주요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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