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측 "이태원 참사 애도, 3일 '아무도 모른다' 편 먼저 공개" [공식]

김채연 2022. 11. 2.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 예정이던 회차를 잠시 미룬다.

이에 따라 3일 '꼬꼬무'는 결방 없이 정상 편성되나 '아무도 모른다!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무도 모른다!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은 2016년 9월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한 가족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리고 사라진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 예정이던 회차를 잠시 미룬다.

2일 SBS 측 관계자는 OSEN에 “지난 주 예고편으로 공지된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고려하여 순연하고,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꼬꼬무’는 결방 없이 정상 편성되나 ‘아무도 모른다!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무도 모른다!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은 2016년 9월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한 가족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리고 사라진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2016년 9월 대구의 한 낚시꾼은 낙동강변에서 50대 최 씨의 시신을 발견한다. 최 씨의 집안에서는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됐고, 11살 아들 영진(가명)이는 며칠 전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

이에 경찰은 영진이를 찾기 위해 탐문수사와 대규모 수색을 펼친다. 6백 명의 경찰과 수색견, 헬기를 비롯해 수중탐지기까지 동원된 수색 끝에 마침내 영진이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짙어지는 냄새처럼 의문은 점점 쌓여만 가는데 그 끝에서 마주친 외면하고 싶은 진실을 공개한다.

이날 ‘꼬꼬무’가 발굴한 추리 능력자 아나운서 조정식이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찾아왔다. 지금까지 종이학은 받기만 했다며 등장부터 단골손님다운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반전을 거듭한 이야기에 추리실력을 뽐내다가도 어느새 감정 이입한 조정식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탄식을 터뜨렸다. 조정식이 그날 이야기에 제대로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는 ‘사랑하면 닮아가잖아요’를 증명하듯 정이 가는 장현성의 닮은 꼴 후배 배우 송창의다. 오랜만에 방송에 함께 출연해 추억의 노래를 같이 부르며 등장부터 녹화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소문난 딸바보인 그는 이야기를 이어갈수록 연이어 한숨을 쉬며 “그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한 채 아이의 사진을 아주 오랫동안 쳐다보는 모습에 지켜보던 이들 모두 먹먹해지게 만들었다.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타고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메보좌’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친구에게 종이학을 접어 선물했던 적이 있다며 수줍게 고백한 민영은 유경험자다운 빠른 스피드로 종이학을 완성해 장성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꼬꼬무 첫출연, 호기심으로 반짝거리던 눈빛도 잠시,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고 만다.

한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