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 울릉도 공습경보 오후 2시 해제...경계경보로 대체

김문관 기자 2022. 11.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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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한 울릉도 공습경보를 오후 2시부로 경계경보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2일 합참은 울릉도 지역에 대한 위협평가결과, 오후 2시부로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경보는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가 오전 8시 54분쯤 항공우주작전본부의 요청을 받아 8시 55분쯤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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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로 경북 울릉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에 여객선 2척이 서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한 울릉도 공습경보를 오후 2시부로 경계경보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2일 합참은 울릉도 지역에 대한 위협평가결과, 오후 2시부로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경보는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가 오전 8시 54분쯤 항공우주작전본부의 요청을 받아 8시 55분쯤 발령했다.

그러면서 합참은 “우리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 면밀 추적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함한 다종의 미사일 10여 발을 쐈다. 이중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1발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울릉도 방향으로 날아오다 울릉도에 못 미친 영해에 근접해 떨어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NLL이남으로 쏜 건 분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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