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축구처럼 이적 제도…더스틴 존슨 팀 율라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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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LIV) 골프가 비시즌에 선수들이 팀을 바꿀 수 있는 이적 제도를 시행한다.
LIV 골프 측은 올해 말까지 팀을 다시 구성해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며, 14개 대회의 골프 리그로 전환되는 2023년에 6명 이상의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이 이끄는 4에이시스는 LIV 골프 최종전이었던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1600만 달러를 받았고, 개인당 400만 달러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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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의 4에이시스, 구치 OUT·율라인 IN
미국 ESPN은 “더스틴 존슨(미국)이 주장으로 이끄는 팀 ‘4에이시스’에서 테일러 구치(미국)가 빠지고 피터 율라인(미국)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였던 율라인은 LIV 골프로 이적해 준우승만 두 차례를 차지했다. LIV 골프에서 상금과 보너스로 약 1280만 달러(약 약 182억원)를 벌어, 상금 순위 3위를 기록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한 뒤 PGA 투어에서 통산 400만 달러(약 56억7000만원)를 벌었던 그는 5개월 만에 3배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보도에 따르면 구치는 내년 시즌부터 합류하는 버바 왓슨(미국)의 팀으로 이적해 헤럴드 바너 3세, 허드슨 스와퍼드(이상 미국)와 팀을 꾸릴 예정이다.
지난달 말 끝난 LIV 골프 최종전 팀 챔피언십 준결승을 앞두고 LIV 골프 관계자들은 엄선한 언론인들을 만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비시즌에 프로축구와 유사하게 선수들이 팀을 이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LIV 골프 측은 올해 말까지 팀을 다시 구성해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며, 14개 대회의 골프 리그로 전환되는 2023년에 6명 이상의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LIV 골프는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을 따로 치르고, 단체전에 5000만 달러(약 709억원)의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으 팀 전도 매우 중요하다. 존슨이 이끄는 4에이시스는 LIV 골프 최종전이었던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1600만 달러를 받았고, 개인당 400만 달러씩 나눠가졌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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