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16강행 나폴리, 챔스 전승 행진 마감…김민재, UCL 랭킹 11계단 하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전경기 풀타임 출전한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 0-2로 졌다. 나폴리는 이날 패배로 5승1패(승점 15점)를 기록한 가운데 리버풀(승점 15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16강헤 진출하게 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폴리에 패했지만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린 가운데 6골만 실점하며 경기 당 3골 이상과 경기 당 1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UEFA가 리버풀전 이후 공지한 선수랭킹에서 99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지난 라운드 이후 순위가 11계단 하락했다. 나폴리는 리버풀에 패해 올 시즌 초반 1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선수랭킹에서 11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안면 부상과 함께 전반 29분 조기 교체됐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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