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측 "'필사의 도주' 편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고려" [공식]

임시령 기자 2022. 11. 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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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 예정이었던 회차를 한 주 미룬다.

1일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필사의 도주-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고려하여 순연하고,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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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 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 예정이었던 회차를 한 주 미룬다.

1일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필사의 도주-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고려하여 순연하고,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자 시루섬 44가구 198명이 물탱크 위에서 14시간을 버텨 197명이 살아남은 사건을 다룬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로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5일 밤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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