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싱어'·동치미'→'수요일도 밤이 좋아' 결방 "이태원 참사 애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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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를 위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TV조선 측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오늘 밤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수요일도 밤이 좋아 특별판'이 결방됐다"라고 밝혔다.
MBN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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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를 위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TV조선 측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오늘 밤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수요일도 밤이 좋아 특별판'이 결방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간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방송될 예정"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BN도 2일과 3일 각각 방송 예정이던 '우리들의 쇼10'와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를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4일 '아바타 싱어' 및 5일 '파하하' '속풀이쇼 동치미'도 결방한다.
MBN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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