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운동본부 45년 만에 법인 명칭 변경…'전북애향본부'로

유승훈 기자 2022. 11. 2.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애향운동본부가 45년 만에 '전북애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는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일부 정관 개정과 함께 법인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애향본부는 명칭 변경 배경에 대해 "새로운 명칭은 '운동'뿐만 아니라 '애향'과 관련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라며 "도민이나 출향인이 어떤 주체에 의해 피동적으로 행동하는 객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의원 총회서 법인 명칭 개정 의결…'운동' 의미 포괄하는 상위 개념
(사)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은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 명칭을 '전북애향본부'로 변경하는 안이 의결됐다. 2022.11.2(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사)전북애향운동본부가 45년 만에 ‘전북애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는 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일부 정관 개정과 함께 법인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애향본부는 명칭 변경 배경에 대해 “새로운 명칭은 ‘운동’뿐만 아니라 ‘애향’과 관련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라며 “도민이나 출향인이 어떤 주체에 의해 피동적으로 행동하는 객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5년 전 설립 당시와는 다른 시대 흐름을 반영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오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 전북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전북애향본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명실상부한 전북의 구심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정 총재는 “시·군본부와 자문위원, 총재단 등 임원진 개편을 마무리 했다”며 “45년 전 당시의 설립 정신을 되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도민의식조사 실시 △장학사업 △전북발전 관련 사업 전개 △애향운동 활성화 △출향도민 및 전국 향우회 연대 강화 등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