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브이 포 벤데타'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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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이 포 벤데타(감독 제임스 맥티그)'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전을 통해 2006년 작 '브이 포 벤데타'를 2일 재개봉했다.
'브이 포 벤데타'는 앨런 무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40년 제3차 세계대전 후 영국이 배경이다.
'브이 포 벤데타'는 당시 탄탄하고 파격적인 주제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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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영화 '브이 포 벤데타(감독 제임스 맥티그)'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전을 통해 2006년 작 '브이 포 벤데타'를 2일 재개봉했다.
'브이 포 벤데타'는 앨런 무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40년 제3차 세계대전 후 영국이 배경이다. 정부가 통제와 폭력으로 국가를 점령한 가운데, 혁명을 꿈꾸는 'V'(휴고 위빙 분)와 '애비 해몬드'(나탈리 포트만 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브이 포 벤데타'는 당시 탄탄하고 파격적인 주제로 주목을 받았다. 폭력과 언론 장악 속 부패한 정부에 대항하는 V와 애비 해몬드 모습은 절대권력에 저항할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묵직한 깨달음을 줬다.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가이 포크스 가면도 빼놓을 수 없다. 역사 실존 인물인 '가이 포크스'를 본 떠 만든 가면은 실제로 각종 시위에 쓰이며 혁명과 저항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가면은 'V' 정체성 그 자체이자 혁명을 꿈꾸는 신념을 내포하고 있다.
극 중 V 대사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 "신념은 총알에 뚫리지 않아" 등 명대사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브이 포 벤데타'는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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