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불지른 40대…“기억 안 나”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1. 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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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을 입건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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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현수막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을 입건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해 현수막 밑부분 약 30㎝ 정도가 소실됐으며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바탕으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서도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불을 지피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경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해 현수막 밑부분 약 30㎝ 정도가 소실됐으며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바탕으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서도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불을 지피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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