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하며 쌓인 폐 잡목이 어려운 이들 덥히는 땔감으로

송인걸 2022. 11. 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숲 가꾸기를 하면서 쌓인 폐 잡목이 어려운 이웃의 난방용 땔감이 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을 가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폐잡목을 내놓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이 행사에 동참해 땔감을 배달한 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 어려운 이웃에 200톤 나눔
부여군 산림조합 조합원 등이 지난 1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모은 땔감을 취약계층 난방용으로 나눠주려고 차량에 싣고 있다. 부여군 제공

숲 가꾸기를 하면서 쌓인 폐 잡목이 어려운 이웃의 난방용 땔감이 됐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일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박정현 군수, 부여군산림조합, 임업 후계자, 밤 재배자협회,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불진화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땔감은 200톤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80곳에 난방용으로 전달됐다. 땔감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6개월여 숲 가꾸기를 하면서 수집한 폐 잡목 가운데 목재로 이용할 가치가 없는 나무로 마련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을 가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폐잡목을 내놓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이 행사에 동참해 땔감을 배달한 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