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다중이용시설 대표자와 화재예방 간담회 개최

조명휘 2022. 11. 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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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대아웃렛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화재 참사 이후 대형판매시설 38곳에 대한 안전소방점검 결과와 현장 근무자들의 제시한 의견을 놓고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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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형화재 참사 예방 안전대책 요청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대아웃렛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화재 참사 이후 대형판매시설 38곳에 대한 안전소방점검 결과와 현장 근무자들의 제시한 의견을 놓고 토의가 진행됐다.

시는 방화셔터와 방화구획, 피난로에 물건 적치 행위 금지를 비롯해 소방시설 정상 유지, 피난 요령 훈련 강화, 화재 시 출입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대아웃렛 참사가 지하주차장내 유독가스의 급격한 확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환기설비 용량 상향과 화재용 산소마스크 비치 등을 권고했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 발생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사업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분석해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제도개선을 통한 안전기준 마련 등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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