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천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온실가스 배출 650t 저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1. 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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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심은 최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르는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 붙였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매년 약 46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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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심은 최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르는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 붙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매년 약 46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하고 있다. 라면과 스낵 제조 중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공기압축기와 같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도 고효율로 교체했다. 최근에는 본사와 공장, 물류센터까지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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