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남아공 생산시설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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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
대한전선은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서울 대한전선 본사를 방문, 남아공 사업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전선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M-TEC) 설비 투자 계획과 호반그룹 사업 확장 기회 방안 등을 두루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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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엠텍' 설비 투자 계획
호반그룹 사업 기회 확장 등 논의
나형균 사장 "아프리카 공략 강화"
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
대한전선은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서울 대한전선 본사를 방문, 남아공 사업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나니 N.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 시마 사르다 주한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 산업 전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M-TEC) 설비 투자 계획과 호반그룹 사업 확장 기회 방안 등을 두루 논의했다. 엠텍은 지난달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 약 90%를 차지하는 중저압(MV/LV) 케이블 생산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엠텍 추가 투자로 남아공 현지의 기술력과 설비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라면서 “정부가 에너지, 전력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 7월 대국민 특별 담화에서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콤(Eskom)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민영 발전을 늘리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전력망에 대한 지속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한국의 교역 상대국으로,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국가”라면서 “엠텍 신규 투자와 추가 사업 기회 모색으로 남아공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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