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부의장 "소통인전남 제 역할 못해"

대성수 2022. 11. 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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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은 지난 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도민행복소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이 직접 새로운 정책을 만든다는 취지로 운영하는 '소통인전남'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의원은 "최근 3년간 '소통인전남'을 통해 도민이 제안한 정책은 471건인데, 실현된 정책은 2건에 불과하다"며 "도민들이 필요에 의해 제안한 정책들이 운영매체가 활성화되지 않아 빛도 못 보고 사장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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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은 지난 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도민행복소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이 직접 새로운 정책을 만든다는 취지로 운영하는 ‘소통인전남’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사진=전남도의회]

전 의원은 “최근 3년간 ‘소통인전남’을 통해 도민이 제안한 정책은 471건인데, 실현된 정책은 2건에 불과하다”며 “도민들이 필요에 의해 제안한 정책들이 운영매체가 활성화되지 않아 빛도 못 보고 사장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또 “제안된 정책이 30명 도민의 공감을 얻어야 하고,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거쳐 심의된 정책만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정책 채택률이 낮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며, “도민 제안창구 운영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소통인전남’은 전남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도입한 도민소통 플랫폼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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