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안동IC 인근에 '로열웨이 기념공원' 조성

김진호 2022. 11. 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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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로열웨이 경관도로화사업' 일환으로 서안동IC 인근에 '로열웨이 기념공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안동 방문에 이어 2019년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또다시 안동을 방문해 걸었던 하회마을-농산물도매시장-봉정사로 이어지는 발자취를 따라 그 길을 '로열 웨이(왕가의 길)'로 명명했다.

이번 '로열웨이 기념공원'은 영국 왕실과 안동시와의 우호관계를 기념하고, 이를 이어가기 위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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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IC 인근에 조성된 '로열웨이 기념공원'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로열웨이 경관도로화사업' 일환으로 서안동IC 인근에 '로열웨이 기념공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안동 방문에 이어 2019년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또다시 안동을 방문해 걸었던 하회마을-농산물도매시장-봉정사로 이어지는 발자취를 따라 그 길을 '로열 웨이(왕가의 길)'로 명명했다.

이번 '로열웨이 기념공원'은 영국 왕실과 안동시와의 우호관계를 기념하고, 이를 이어가기 위해 조성했다.

총면적 8579㎡ 규모의 공원에는 영국 국화인 장미 1672그루를 포함한 관목류 2833그루와 소나무 등 189그루가 심어졌다.

쉼터 6동(정자1, 퍼걸러 5), 44면 규모의 주자창도 들어섰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영국과 안동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기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열웨이 경관도로화사업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앤드루 왕자가 다녀간 루트를 차별화된 콘텐츠로 개발하고, 안동 관광의 인지도를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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