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아티젠스페이스, XR 공간정보 서비스 '맵버스' 개발 나서

김경택 2022. 11. 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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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는 가상 공간정보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확장현실(XR)을 활용해 실제 공간 데이터를 표출하는 '맵버스(Mapverse)'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이버스는 현실 공간 데이터 관리와 처리에 전문성이 있고, 아티젠스페이스는 메타버스와 증강현실에 특화된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웨이버스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부동산∙자산∙환경 분야 정보화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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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버스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 = 웨이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는 가상 공간정보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확장현실(XR)을 활용해 실제 공간 데이터를 표출하는 '맵버스(Mapverse)'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이버스는 현실 공간 데이터 관리와 처리에 전문성이 있고, 아티젠스페이스는 메타버스와 증강현실에 특화된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 이에 양사는 각 전문 분야를 융합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 전시장 내 협업 부스를 설치하고, 맵버스 서비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맵버스는 사용자가 확장 현실 속에서 상담을 통해 실제 공간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건물의 설계 결과 등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부동산 개발과 경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정보의 불균형으로 오는 피해가 고스란히 개인에게 전가되는 기울어진 시장에서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개인이 손해 보는 일을 줄이고, 업체는 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웨이버스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부동산∙자산∙환경 분야 정보화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특히 국민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한국토지관리시스템(KLIS)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일사편리', 모든 공간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플랫폼(K-Geo)을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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