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만난 이영 "재외 한인 활용 등 한미 협력 지원"

기사내용 요약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소회 나눠
지속적인 교류 위한 의견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서울=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단아에서 열린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 참여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일 여의도에서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 참여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한미 네트워크 지원을 약속했다.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는 지난 9월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첫 한미 여성기업인 간 교류 행사다.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여성기업 단체인 전미여성기업인협회(NAWBO)와 한국 대표 여성기업 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여성기업 간 정기적인 교류 활동과 상호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 장관과 간담회에 참석한 8명의 창업기업 대표이사가 지난 컨퍼런스에서 이뤄진 협력 관계 구축과 한국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이지혜 에임 대표,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 김성아 라이킷 대표, 이도연 디오에이치바이오 대표,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등이다.

참석 기업인들은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및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미 여성기업인 간 교류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하고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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