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트레이드, '비상장 허밍버드' 베타 론칭… 500여개 비상장 기업 정보

임해중 기자 2022. 11.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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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기업 투자 플랫폼 오픈트레이드가 '비상장 허밍버드'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비상장 기업 정보와 VC들의 투자 이력을 담은 '비상장 허밍버드' 오픈 베타 서비스는 비상장사의 △투자유치이력 △서비스 성장세 △IPO 추진 현황 △재무제표 △주주 구성 △임원 약력 △언론사 뉴스 △공시 등을 제공한다.

한편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설립되어 비상장기업의 신주투자 및 구주 유통을 지원하는 제도권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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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 앱 화면(오픈트레이드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비상장기업 투자 플랫폼 오픈트레이드가 ‘비상장 허밍버드’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비상장 기업 정보와 VC들의 투자 이력을 담은 ‘비상장 허밍버드’ 오픈 베타 서비스는 비상장사의 △투자유치이력 △서비스 성장세 △IPO 추진 현황 △재무제표 △주주 구성 △임원 약력 △언론사 뉴스 △공시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투자처를 탐색하는 이들을 위해 전문 벤처캐피탈사의 △AUM(총 관리자산) △피투자기업 △총 투자기업 수 △연혁 등을 소개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서울시 내 거래 선호 지역과 주거래 증권사를 기반으로 가까운 증권사 객장 330여 곳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상장기업의 주주, 기업 임직원과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공시를 대체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가 있다.

주가와 총 발행 주수를 곱한 시가 총액과 언론에 공개된 기업가치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가총액 계산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트레이드는 기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리뉴얼한 ‘주주예약’ 서비스로 증권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조사하여 전문투자자 또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더해 벤처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추후 회계법인과 연계하여 비상장 투자자들의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트레이드 고용기 대표는 “금까지 자본시장을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정보화하여 증권투자자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벤처투자 생태계를 신뢰성 있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정보 비대칭성부터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장 허밍버드’오픈 베타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앱이 출시되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 앱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설립되어 비상장기업의 신주투자 및 구주 유통을 지원하는 제도권 플랫폼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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