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 완료…그룹 지주사로

송응철 기자 2022. 11.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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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완료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 9월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주사 역할을 했던 동원산업의 비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주사의 손자회사였던 동원로엑스와 스타키스트 등 핵심 계열사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합병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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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트롤타워로 계열사 전문성 강화와 성장 지원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동원산업은 2일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제공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완료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 9월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합병에 따라 631만8892주의 신주가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로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지주 부문 대표로는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였던 동원F&B, 동원시스템즈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와 미국 스타키스트는 지주사의 손자회사에서 직속 자회사가 됐다.

이로써 동원산업은 영업이익 규모가 연간 2600억원에서 5100억원 수준으로 늘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산업은 그룹의 컨트롤타워로, 각 계열사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주사 역할을 했던 동원산업의 비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주사의 손자회사였던 동원로엑스와 스타키스트 등 핵심 계열사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합병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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