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원하는대로'→'아바타싱어' 등 결방…"희생자분들 명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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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정부가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MBN 주요 예능들도 금주 결방한다.
MBN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가에서는 정부가 오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주요 예능 및 드라마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결방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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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에 따르면 2일 방송 예정인 ‘우리들의 쇼10’과 3일 방송하는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4일 방송될 ‘아바타싱어’, 5일 ‘파하하’, ‘동치미’가 방송을 쉰다.
MBN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비좁은 골목에서 나가려는 사람과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한데 엉키고 이로 인해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307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156명을 기록했다.
방송가에서는 정부가 오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주요 예능 및 드라마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결방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도 합동분향소 방문, SNS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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