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사업 본격화…첫 수주 따내

이광호 기자 2022. 11.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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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셀인셀즈 위탁생산 계약 체결식 (자료=HK이노엔)]

HK이노엔은 오늘(2일) 바이오기업 '셀인셀즈'와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위탁생산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세포를 배양해 인체의 장기와 유사한 물질을 만들어내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하고 재생을 돕는 치료제입니다.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2차원으로 세포를 배양했다면,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3차원으로 세포를 배양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가 맡은 첫 위탁생산 계약입니다. 

HK이노엔은 계약에 따라 셀인셀즈가 개발 중인 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을 위한 의약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0년 경기도 하남시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전용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시설을 구축했습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활발한 CDMO 및 CMO를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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