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리들의 쇼10'→'동치미' 예능 결방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공식입장]

사진=MBN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MBN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MBN 측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일 '우리들의 쇼10', 3일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4일 '아바타싱어', '5일 '파하하' '동치미' 등이 결방한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수십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