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성큼'…"배추 작년보다 저렴하고 양념채소는 비싸"

김윤 2022. 11. 2.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김장철에는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저렴하고 양파, 대파 등 양념용 채소 가격은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고추, 양파 등 양념채소 가격은 지난해 김장철보다 비싸질 것으로 연구원은 예측했습니다.

고추의 경우 올해 생육이 부진해 이달 건고추 도매 가격은 1년 전(1만 1,205원)보다 16.0% 올라 600g(화건 상품)에 1만 3,0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추 도매가 10kg당 7,000원 수준, 작년 대비 28.7% 저렴
정부, 양파·고추 등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발표
김장 / 사진=연합뉴스

올해 김장철에는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저렴하고 양파, 대파 등 양념용 채소 가격은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 가격은 10㎏(상품) 기준 7,000원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평년 6,674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9,822원이었던 지난해보다 28.7% 저렴한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출하량이 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가을 배추 재배 면적이 8년 만에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김장 피크 시기 배추 가격은 4,000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또다른 김장 재료인 무는 이달 20㎏에 1만 1,500원으로 1년 전 수준(1만 1,492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고추, 양파 등 양념채소 가격은 지난해 김장철보다 비싸질 것으로 연구원은 예측했습니다.

고추의 경우 올해 생육이 부진해 이달 건고추 도매 가격은 1년 전(1만 1,205원)보다 16.0% 올라 600g(화건 상품)에 1만 3,0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파는 이달 1kg(상품)에 1,500원으로 1년 전(892원)의 1.7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깐마늘은 1㎏당 8,100원으로 1년 전(8,178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2022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해 건고추, 양파, 천일염 등을 조금씩 시장에 푸는 등 김장철 재료 수급 안정 방침을 내놨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