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혁신동호회 성과발표대회 '빗물 저금통' 최우수 선정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동호회는 행정 혁신에 관심있는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12개 팀으로 구성돼 시민 체감 정책개발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자체 설문조사, 토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여왔다.

시는 지난 10월 7일 진행된 성과 발표대회 심사결과 최우수상으로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를 위한 레인가든, 빗물 저금통 설치’를 선정했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낮은 산림면적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빗물을 재활용, 가뭄과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우수상에는 ‘방문자에게 친절한 청사 안내하기’와 ‘업무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OCR(광학식문자판독장치)을 이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농가상담대장 표준화로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공유 주차 활성화를 위한 IoT 연계 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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