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대한적십자사 표창 수상…생명나눔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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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연 2회 이상 정기적 헌혈 동참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 지원 ▲건전한 기부 문화 및 자원봉사활동 확산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헌혈 유공 표창은 혈액 보급 및 헌혈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KAIST는 2013년부터 단체헌혈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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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 혈액 사업 유공 표창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캠퍼스 내 헌혈 참여자 30% 증가
협약 통해 지속적 헌혈 동참 약속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연 2회 이상 정기적 헌혈 동참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 지원 ▲건전한 기부 문화 및 자원봉사활동 확산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 이날 KAIST는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 117주년 기념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
헌혈 유공 표창은 혈액 보급 및 헌혈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KAIST는 2013년부터 단체헌혈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속에서 연 2회 권장되는 단체헌혈을 매월 시행했고 직원에 헌혈 공가 장려, 헌혈 참여 우수 학생 포상(헌혈왕) 제도 도입 등 헌헐 활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년 동안 연간 500여 명의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 대비 헌혈자 수가 약 30%가량 증가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일조했다.
올해 KAIST 도전상 헌혈 부분 수상자인 전재헌(27·기계공학과 석사과정)씨는 "헌혈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자 건강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에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왔다"고 전했다.
전씨는 고등학생 때 첫 헌혈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전혈 19회, 혈장 32회, 혈소판혈장 46회 등 총 97회 헌혈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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