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비축미·격리곡 건조벼 6천368t 매입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3일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올해산 공공 비축 건조 벼를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매입 물량은 공공 비축미 3천464t, 격리곡 2천904t 등 모두 6천368t으로 지난해(3천283t)보다 94% 증가했다.

올해는 쌀값 안정을 위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공공비축미와 격리곡을 한꺼번에 매입한다.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다.

매입 직후 40㎏ 포대당 우선 지급금 3만원을 주고, 추가분은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4개 자치구에서 수매 절차를 진행해 19개 정부 양곡 보관 창고에 보관하고 내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가공·도정해 사회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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