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개막 2주 만에 내쉬 감독 경질…13위 추락

이서은 기자 2022. 11.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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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개막 2주 만에 스티븐 내쉬 감독을 경질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2일(한국시각) "내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내쉬 감독은 2022-2023시즌 개막 2주 만에 팀을 떠나게 되며 시즌 첫 번째로 경질된 감독이 됐다.

한편 브루클린은 내쉬 감독을 경질하고 치른 첫 경기에서도 시카고 불스에게 99-108로 패하며 동부 콘퍼런스 13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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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내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개막 2주 만에 스티븐 내쉬 감독을 경질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2일(한국시각) "내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내쉬 감독은 2022-2023시즌 개막 2주 만에 팀을 떠나게 되며 시즌 첫 번째로 경질된 감독이 됐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개막 후 7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쳤다.

이 뿐만 아니라 내쉬 감독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등 주축 선수들과의 불화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올해 8월 듀란트가 팀의 운영 방향을 지지할 수 없다고 선언하며 브루클린 구단주를 직접 만나 트레이드를 요구한 해프닝도 있었다.

이와 같은 내홍과 성적 부진이 겹치자 결국 브루클린은 감독 경질이라는 수단을 택했고, 자크 본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한편 브루클린은 내쉬 감독을 경질하고 치른 첫 경기에서도 시카고 불스에게 99-108로 패하며 동부 콘퍼런스 13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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